트레일러닝

“트레일러닝 뉴트리션 깜빡했다면? 편의점 간식으로 완벽 대체하는 법”

트레일노마드 2025. 4. 2. 20:28

 

“연료를 두고 나왔는데, 이미 도착한 러닝 코스… 어쩌죠?”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러너에게는 에너지 젤이나 바, 스포츠 음료처럼 미리 준비한 연료가 필요하지만, 때때로 깜빡할 때가 있죠. 이럴 땐 가까운 편의점이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실제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로, 러닝에 필요한 수분, 전해질, 칼로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분석해드립니다.


🧃 러닝 중 꼭 필요한 세 가지: 수분, 전해질, 에너지

✅ 수분 (Hydration)

운동 중 수분이 2% 이상 손실되면 체온 조절과 퍼포먼스가 급격히 저하됩니다.
⏱️ 1시간 러닝당 평균 약 1.4리터 수분 손실 

✅ 전해질 (Electrolytes)

땀을 통해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배출됩니다.
특히 나트륨은 시간당 최소 250mg 이상 보충해야 수분 유지와 체온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에너지 (Calories / Carbs)

운동 중 탄수화물 30~40g, 칼로리 200~300kcal/시간당이 필요합니다.
당 흡수가 느리거나 GI(위장장애)에 민감하다면 단순당보단 복합당 또는 익숙한 식품을 선택하세요.


🛒 편의점에서 고를 수 있는 음료 TOP 6

           제품명                             칼로리        나트륨                       칼륨     탄수화물        비고

게토레이 (591ml) 160kcal 160mg 45mg 36g 수분+전해질+당 공급 균형형
파워에이드 (600ml) 130kcal 150mg 35mg 34g 당도 높음, 속 쓰림 주의
게토레이 제로 10kcal 250mg 70mg 1g 당 적고 전해질만 보충 시
스마트워터 전해질 0kcal 소량 소량 0g 수분 공급만 가능
Gatorlyte (수입제품) 50kcal 400mg 350mg 12g 고나트륨+칼륨, 땀 많을 때 효과적
피클즙 / 소금포 / 감자칩 - 최대 500mg 이상 - - 전해질 보충용 보조 수단

 


🍌 간식으로 대체 가능한 러닝 연료

       간식명                          칼로리              탄수화물       나트륨                      장점                                   단점

스니커즈 바 250kcal 28g 120mg 고열량, 달고 짠맛 지방 많음, 위장 부담
에너지바  130~250kcal 27~45g 80~150mg 간편 섭취 단맛 강함
젤리류  100~150kcal 23~30g - 잘 씹히고 소화 쉬움 당과잉 주의
바나나 105kcal 27g 1mg 천연식품, 소화 쉬움 들고 뛰기 불편
팝타르트 (수입 가능) 210kcal 34g 170mg 당+나트륨 함께 너무 달 수 있음
프레첼 / 감자칩 100~150kcal 15~21g 200~300mg 짠맛+전해질 보충 건조하고 잘 부서짐

 


☕ 카페인이 필요하다면?

제품명 카페인 함량 (mg) 비고

핫식스 (250ml) 약 80mg 국내 대표 에너지 음료
몬스터 (500ml) 약 160mg 고카페인 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약 90~120mg 속 편안한 선택지
콜라류 약 35~45mg 당과 카페인 함께 보충
카페인 껌 / 정제 약 50~60mg/개 휴대 간편, 빠른 흡수

📌 카페인은 체중 1kg당 3~6mg이 적당.
예: 체중 60kg 기준 → 180~360mg 이내 섭취 권장
공복 섭취는 위장 부담 주의.


💰 가격 비교 (100kcal 기준)

연료 방식 평균 가격 특징

편의점 간식 (젤리, 초코바, 음료) 500~1000원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음
스포츠 제품 (젤, 믹스, 보충제) 1500~3000원 성능은 우수하지만 가격 부담 있음

🏁 마무리 요약

✅ 미리 준비한 연료가 없다면, 편의점은 훌륭한 대안입니다.
✅ 중요한 건 수분, 전해질, 칼로리의 균형!
✅ 단, 제품마다 위장 반응이 다르므로 러닝 전 테스트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