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산링에서 펼쳐진 GTWS 2025의 두 번째 레이스에서 패트릭 킵게노가 다시 한번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캐롤라인 키무타이는 데뷔 무대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025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GTWS)는 5월 4일 중국 북부의 진산링 만리장성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 독특한 이벤트는 세계 최고의 트레일 러너들이 험난한 지형과 역사적인 랜드마크를 헤쳐나가며 뛰어난 체력과 기술을 시험하는 무대였습니다.
GTWS 소개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는 트레일 러닝의 글로벌 무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하여, 참가자들이 다양한 지형과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시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025 시리즈는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스테이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각 레이스는 고유한 도전 과제를 제공합니다. 이번 진산링 스테이지는 GTWS의 글로벌 정신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입니다.
만리장성에서의 특별한 도전
중국 진산링은 레이스 장소로 선택된 것만으로도 GTWS의 독특한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만리장성의 진산링 구간은 가파른 계단, 노출된 능선, 그리고 잊을 수 없는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 레이스는 단순히 체력 테스트를 넘어,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인내심과 적응력을 요구합니다. 높은 고도, 더위, 먼지 등 환경적 요인도 큰 영향을 미치며, 여기에 만리장성이라는 상징적인 장소가 더해져, 이 레이스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여자부 경기: 캐롤라인 키무타이의 압도적인 데뷔
여자부 레이스는 캐롤라인 키무타이의 압도적인 데뷔 무대로 기억될 것입니다. 레이스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키무타이는 선두 그룹에 합류하여, 빠르게 40분 지점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키무타이는 여러 번의 넘어짐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여주며, 2시간 39분 14초의 놀라운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그녀는 조이린 쳉게노(2:41:26)와 마달리나 플로레아(2:43:15)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부 시상대
1위: 캐롤라인 키무타이 (2:39:14)
2위: 조이린 쳉게노 (2:41:26)
3위: 마달리나 플로레아 (2:43:15)
상위권 선수 중에는 사라 알론소와 먀오 야오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남자부 경기: 패트릭 킵게노의 전략적 승리
남자부 레이스는 패트릭 킵게노의 탁월한 전략과 지구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킵게노는 초반에 선두 그룹을 따라가며, 마지막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통해 2시간 13분 0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킵게노는 고베에서 치른 레이스 후에도 뛰어난 컨디션을 유지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필레몬 키리아고(2:13:48)와 조이 하돈(2:14:03)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부 시상대
1위: 패트릭 킵게노 (2:13:05)
2위: 필레몬 키리아고 (2:13:48)
3위: 조이 하돈 (2:14:03)
티모시 키베트와 체사레 마에스트리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케냐 선수들의 압도적인 활약
이번 레이스는 케냐 선수들의 압도적인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케냐 선수들은 훈련 방식, 고지대 훈련의 이점, 그리고 산악 트레일 레이싱에서 점점 더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승자들의 말
우승자들은 경기 후 자신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 패트릭 킵게노: "고베에서 레이스를 치르고 나서 피로감을 느꼈지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만리장성을 달려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 캐롤라인 키무타이: "데뷔 레이스에서 우승하게 되어 믿을 수 없습니다.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훈련했고, 이 결과를 통해 더욱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레이스의 기술적 하이라이트
레이스는 능선, 계단, 노출된 오르막 등 다양한 지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날씨는 더위와 먼지로 인해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장비와 기어를 선택하여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DNF와 컴백
이번 레이스에서는 조이스 무토니 제루와 말렌 오사와 같이 DNF를 기록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사라 알론소처럼 4위까지 올라오며 놀라운 컴백을 보여준 선수도 있었습니다.
상위 10위 결과
여자부:
- 캐롤라인 키무타이 (2:39:14)
- 조이린 쳉게노 (2:41:26)
- 마달리나 플로레아 (2:43:15)
- 사라 알론소 (2:44:37)
- 마리안느 퓌고 (2:46:55)
- 먀오 야오 (2:49:04)
- 안네마리 베르톤 (2:50:57)
- 엘렌 클라르케 (2:52:13)
- 니나 머피 (2:53:19)
- 올가 말리아르키나 (2:54:54)
남자부:
- 패트릭 킵게노 (2:13:05)
- 필레몬 키리아고 (2:13:48)
- 조이 하돈 (2:14:03)
- 티모시 키베트 (2:14:43)
- 체사레 마에스트리 (2:15:12)
- 레미 보농 (2:15:51)
- 마르코 벤토 (2:16:53)
- 다비데 마그니니 (2:17:26)
- 토마스 로샤 (2:18:34)
- 르네 뷔르거 (2:18:50)
관심과 참여
이번 레이스에는 전 세계에서 온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소셜 미디어와 라이브 중계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음 레이스: 일 골포 델’이솔라 트레일
다음 GTWS 레이스는 5월 17일에 이탈리아 리구리아에서 열리는 일 골포 델’이솔라 트레일입니다. 이 레이스는 만리장성과는 전혀 다른 지형에서 펼쳐지며, GTWS 순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결론
2025년 만리장성에서 열린 GTWS 레이스는 엄청난 어려움과 영감을 선사했습니다. 이 레이스는 떠오르는 스타들을 배출하며, GTWS의 미래 를 더욱 밝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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